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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안드라프라데시주서 버스 화재…45명 사망

이호건 기자

입력 : 2013.10.31 01:00


인도 동남부 안드라프라데시주에서 정원을 넘는 승객을 태우고 고속도로를 달리던 심야버스가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불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사고 직후 운전기사와 버스 청소원 등 5명은 앞유리창을 깨고 탈출했지만 나머지 승객 45명은 미처 빠져나오지 못해 숨졌습니다.

현지 경찰은 이 버스가 안드라프라데시의 메라붑나가르 지역에서 다른 차량을 추월하려다 도로변 가드레일에 부딪혔으며, 그 순간 연료탱크에 불이 붙었다고 밝혔습니다.

현지 경찰은 운전기사가 객실의 자동잠금장치를 관리하는데, 운전기사가 먼저 차에서 탈출하는 바람에 나머지 희생자들이 버스 안에 그대로 갇혀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현지 경찰은 운전기사와 버스 청소원을 체포해 수사를 벌이고 있으며, 버스회사에 대해서도 관리 소홀 혐의를 적용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