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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양적완화 규모 유지에 상승 출발

입력 : 2013.10.31 03:55


30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양적완화 규모를 유지할 것이라는 기대에 상승세로 출발했다.

이날 오전 9시44분 현재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14.84포인트(0.09%) 오른 15,695.19에서 거래되고 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84포인트(0.05%) 상승한 1,772.79를, 나스닥종합지수는 11.14포인트(0.28%) 뛴 3,963.48을 각각 기록 중이다.

이날 끝나는 연준의 통화정책 결정회의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양적완화 조치가 유지될 것이라는 기대가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다.

시장에서는 양적완화 규모 축소 시기가 내년 3월 이후로 미뤄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9월 소비자물가도 상승세에 힘을 보탰다.

미국 노동부는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월보다 0.2% 상승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서는 1.2% 올랐다. 이는 5개월만에 가장 낮은 오름세다.

이처럼 인플레이션 압력이 낮아지자 중앙은행이 큰 부담없이 양적완화 규모를 유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민간 고용지표도 양적완화 규모 유지 전망에 힘을 실어줬다.

미국 고용분석업체인 ADP는 10월 민간부문 고용이 13만 명 늘었다고 밝혔다.

전월의 14만 5천 명과 시장의 예측치 15만 명에 미치지 못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92센트(0.94%) 내린 배럴당 97.28달러 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뉴욕=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