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에게도 친숙한 자양강장제 '박카스'가 캄보디아 등 해외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동아에스티(ST)는 올해 캄보디아에서 박카스 1억 캔이 팔려 총 290억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보인다고 30일 밝혔다.
2009년만 하더라도 캄보디아에서 박카스 판매량은 26만 캔, 매출액은 7천600만원에 그쳤다.
하지만, 빠른 속도로 매출이 늘어 지난해 캄보디아에서 박카스 판매량은 총 6천99만 캔, 매출액은 171억8천200만원에 달했다.
불과 3년 만에 매출이 226배 성장한 것이다.
동아ST는 이런 박카스 해외 매출 등을 기반으로 2020년까지 해외 매출 4천200억원을 달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동아ST는 현재 캄보디아 시내, 도로 등의 대형 전광판 광고는 물론 인기 TV프로그램과 킥복싱 중계 등의 간접광고(PPL)를 통해 박카스를 활발하게 알리고 있다.
캄보디아를 중심으로 중국, 일본 등 전체 박카스 해외 매출도 꾸준히 늘었다.
박카스 해외 매출액은 2007년 25억원에서 지난해 208억원으로 뛰었고 올해는 약 330억원으로 치솟을 것으로 동아ST는 내다봤다.
이외에도 발기부전치료제 자이데나, 성장호르몬 그로트로핀이 각각 50억원, 240억원의 해외수출 실적을 올렸다.
동아ST는 "올해 캄보디아, 브라질, 인도,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53개국에서 박카스, 자이데나 등 총 32개 제품이 총 1천200억원의 해외 매출실적을 낼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