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에 우물파기 사업을 지원해온 미국 민간단체 '월스프링'의 제임스 린튼 대표가 다음 달 말이나 12월 초 방북한다고 미국 자유아시아방송, RFA가 보도했습니다.
방송은 린튼 대표가 북한 지하수개발연구소 관계자들과 지원 사업을 협의하고 우물관련 기계의 정비 기술을 전수할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당초 올해 여름 방북하려던 린튼 대표는 북한에 보내려던 영국산 사륜구동 차량의 중국 통관 절차가 길어져 일정을 바꿨습니다.
그는 국제사회의 대북제재가 강화된 가운데 '군대에서 사용할 수 있는 차'라며 중국 세관이 차량 통관을 허가하지 않으면서 다른 방법을 찾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시추기계를 장착한 신형 트럭을 중국에서 구입해 내년 초 북한에 보낼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린튼 대표는 2007년부터 북한을 찾아 산간지역에서 생활용수로 쓸 수 있는 우물파기 사업을 해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