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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텍사스서 한밤 총기난동…5명 사망

한승구 기자

입력 : 2013.10.29 23:20|수정 : 2013.10.29 23:38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 인근 도시에서 30대 남성의 소행으로 추정되는 총기 난동으로 5명이 숨졌습니다.

현지 시간 29일, CBS와 CNN에 따르면 댈러스 동쪽 터렐시 경찰은 전날 오후 발생한 연쇄 총기살인 사건의 용의자로 36살 찰스 브라운로우를 체포했습니다.

퇴근 시간 한 주택에서 총성이 울린 것을 시작으로 밤 11시까지 방화와 연쇄 총기 난사로 희생자가 속출했습니다.

오후 5시 주택가에서 머리에 총상을 입고 숨져 있는 한 여성을 발견한 경찰은 약 30분 뒤 총기사건 현장 근처에서 방화로 잿더미로 변한 집 안에서 여성 시신 1구를 발견했습니다.

두 사건의 연관성을 조사하던 경찰은 밤 10시 방화 피해자 집에서 불과 2㎞ 떨어진 주택가에서 잇따라 총성이 울렸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으나 남성 1명과 여성 1명이 이미 총에 맞아 숨진 뒤였습니다.

다시 40분 뒤 인근 편의점에서 5번째 희생자가 발생했고, 경찰은 현장 주변 도로에 차를 버리고 숲 속으로 도주하는 한 남성을 발견했습니다.

경찰은 헬기와 경찰견을 동원한 끝에 다음날 새벽 1시 반 계곡에 숨어 있던 용의자를 검거한 뒤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