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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통신, 日 NSC 설치 추진 비난…"침략적 전쟁기구"

정유미

입력 : 2013.10.29 16:56|수정 : 2013.10.29 17:46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일본 정부가 국가안전보장회의 설치를 추진하고 있는데 대해 국가기구 체계를 전쟁국가에 맞게 완비하려는 위험천만한 행동이라고 비난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논평을 통해 일분은 군사대국화와 해외침략이 일본의 완전한 파멸을 가져올 뿐이라는 것을 똑바로 알고 이성적으로 행동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이어 일본이 창설하려는 국가안전보장회의는 그 윤곽이 침략적이고 호전적인 미국의 전쟁기구 그대로라며 유사시 침략전쟁에 즉시 진입하려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또 군국화의 길로 줄달음치다가 패전국의 신세를 면치 못한 과거 일제의 비참한 말로를 답습하는 길이라고 공격했습니다.

일본판 국가안전보장회의는 외교·안보 정책 수립과 의사결정의 사령탑 역할을 하게 되며 현재 진행 중인 임시 국회에서 설치법이 통과될 전망입니다.

아베 신조 총리는 올해 초 알제리에서 발생한 일본인 인질 사건과 센카쿠 열도에서 중국 해군이 자위대 구축함에 사격용 레이더를 비춘 사건에 대응할 때 정보 수집과 분석이 충분하지 않았다며 일본판 국가안전보장회의의 연내 발족을 의욕적으로 추진해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