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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 2호기 30일 발전 정지…안전 점검

입력 : 2013.10.29 16:01

한빛 1호기는 정기점검 끝내고 발전 재개


'부실 정비 의혹'이 제기된 한빛원전 2호기가 30일 가동을 중지하고 안전 점검에 들어간다.

한국수력원자력 한빛원자력본부는 한빛 2호기 증기발생기 수실 정비 의혹과 관련, 안전 점검을 위해 30일 원자로를 정지한다고 29일 밝혔다.

29일 오후 1시부터 출력을 낮추기 시작, 30일 오후 11시 원자로가 멈춘다.

원전 당국은 한빛 2호기 가동을 중지하고 용접부 용접재질 확인을 위해 재질검사를 실시하고 비파괴 검사를 통해 용접부의 안정성을 확인할 계획이다.

재질검사는 증기발생기 수실 내부의 격리판 하부 피복재 용접부, 연결 용접부, 맨웨이 측 피복재 용접부, 필렛 용접부 등 4곳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보수업체인 두산중공업이 해당 부위에서 1g가량의 시료를 채취하고, 한국원자력연구원은 채취한 시료의 재질을 분석한다.

한빛 2호기 특별조사위원회가 추천한 한전 KPS와 엔스코가 독립적으로 비파괴 검사 등을 수행, 안정성을 검사할 계획이다.

3주가량의 검사가 모두 끝나면 주민설명회, 원자력안전위원회 승인 등을 거쳐 발전을 재개한다.

한빛 1호기는 정기 점검을 마치고 30일 발전을 재개할 예정이다.

한빛 1호기는 제21차 계획예방정비 기간 저압터빈 교체, 수전선로 개선 등을 실시했다. 주민들이 포함된 검증단이 정비 과정에 입회, 안전성을 검증했다.

발전 재개 후 공급사인 지멘스사와의 계약에 따라 신규 교체한 저압터빈 진동을 측정하고 필요 시 1∼2차례 발전을 정지하고 진동교정 작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영광=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