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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위, 통계청 '고무줄 통계' 질타

최대식 기자

입력 : 2013.10.29 14:31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의 오늘(29일) 통계청 국정감사에서는 각종 국가 통계가 국민의 삶을 제대로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는 질타가 이어졌습니다.

여야 의원들은 특히 고용·실업률 산정의 기준에 일관성이 없다 보니 노동 현실과 거리가 있는 '고무줄 통계'가 양산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새누리당 이한구 의원은 "지난해 우리나라의 고용률은 64.2%인데 통계청 홈페이지의 공식 고용률은 59.4%로 큰 차이가 있다"면서 "통계청이 대국민 혼란을 조장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민주당 윤호중 의원도 "통계청이 '1주일 내 1시간 이상' 근무자까지 취업자에 포함하다 보니 지표실업률과 체감실업률이 2배 이상 격차를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같은 당 이용섭 의원도 "사회양극화가 심화하고 있는데도 지니계수는 오히려 개선됐다"면서 "통계가 국민의 삶을 제대로 보여주지 못하고 정권의 홍보수단으로 전락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