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의 서울 하늘이 대기질을 측정하기 시작한 1995년 이래 가장 쾌청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시는 10월 1일부터 24일까지를 기준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월평균 24㎍/㎥를 기록해 일반적으로 가장 낮은 수치를 보이는 여름철 평균 36㎍/㎥보다 낮았다고 밝혔습니다.
미세먼지 농도가 30㎍/㎥ 이하인 '외출 등 실외활동에 좋은 수준' 일수는 지난해 12일에서 올해 18일로 늘었습니다.
가시거리가 20㎞ 이상인 날도 조사기간인 24일 가운데 21일에 달했습니다.
가시거리 20㎞ 이상은 남산에서 관악산, 도봉산 등 서울 외곽의 산을 뚜렷이 볼 수 있는 수준입니다.
서울시는 "북태평양에서 발생한 태풍의 영향 등으로 편서풍 일수가 14일에서 8일로 절반가량 줄어 중국 베이징 등 공업지역의 대기오염물질 유입이 감소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