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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경제 지표·기업 실적 엇갈리며 혼조세 마감

입력 : 2013.10.29 05:54


28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경제 지표와 기업의 실적들이 엇갈리면서 혼조세로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보다 1.35포인트(0.01%) 낮은 15,568.93에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2.34포인트(0.13%) 오른 1,762.11을, 나스닥 종합지수는 3.23포인트(0.08%) 내린 3,940.13을 각각 기록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앞두고 관망세가 작용한 가운데 경제 지표와 기업들의 실적이 엇갈렸다.

미국의 산업생산은 7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연준은 지난달 산업생산이 0.6%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의 전망치 0.4%보다 높은 증가 폭으로 지난 2월 이후 가장 큰 상승 폭이다.

미국의 잠정주택 판매는 3년 4개월 만에 가장 큰 하락폭을 나타냈다.

미국 부동산중개인협회는 지난 9월 잠정주택 판매지수가 전월보다 5.6% 떨어졌다고 밝혔다.

이는 0.1% 상승했을 것으로 예상했던 시장의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2010년 5월 이후 최대 하락폭이었다.

미국의 대형 제약업체인 머크의 3분기 순익은 시장의 예측을 웃돌았지만 매출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대형 패스트푸드 업체인 버거킹의 3분기 순익은 급증했다.

애플은 이날 장 마감 이후 최근 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연준은 오는 29일부터 30일까지 FOMC 회의를 열고 양적완화 정책 방향을 결정한다.

시장은 연방정부의 셧다운(부분 업무정지) 여파와 재정협상에 대한 불확실성 등으로 연준이 이번 회의에서 양적완화를 유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뉴욕=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