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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자금성 의문의 차량 돌진…5명 사망·38명 중경상

안정식 기자

입력 : 2013.10.28 23:13|수정 : 2013.10.29 07:13


중국 베이징시 중심에 있는 쯔진청 앞에서 차량 한 대가 쯔진청 입구의 교각 보호대와 충돌해 40여 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중국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현지 언론들은 오늘(28일) 낮 12시 5분쯤 지프 한 대가 톈안먼 광장과 쯔진청을 연결하는 금수교로 돌진해 금수교 보호대를 들이받으면서 사고가 발생했다고 전했습니다.

이 사건으로 차 안에 타고 있던 탑승객 3명과 쯔진청 주변에 있던 관광객 2명이 사망하고 행인과 공안요원 38명이 중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중경상을 입은 행인 중에는 필리핀 관광객 3명과 일본인 관광객 1명 등 외국인 여러명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국대사관 측은 사상자 가운데 한국인은 없는 것으로 공식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중국 공안당국은 사건 발생 직후 지하철 톈안먼 동역과 서역을 폐쇄하고 사건현장에 가림막을 치고 수사를 하고 있습니다.

중국당국은 이번 사건의 테러 관련성 여부 등에 대해 말을 아끼고 있지만, 사상자 규모와 현재까지 공개된 사건 경위 등을 놓고 볼 때 폭발물 테러일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