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독 광부와 간호사 초청행사 사기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정수코리아 김문희 회장 등에 대해 출국금지를 요청했습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정수코리아 김 회장과 총무 조모씨에 대해 출국금지요청서를 법무부에 접수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회장 등은 파독 광부와 간호사 초청 행사를 개최하기로 하고 모집한 237명에게 돈을 받았지만 숙박 제공 약속과 행사 일정을 어기고 후원금의 사용처를 밝히지 않아 사기 등의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앞서 행사 참석자 일부는 조 총무가 자신들에게 1인당 1천 달러씩 받아 갔다며 경찰에 조 총무를 고발했습니다.
이에 따라 경찰은 김 회장의 서울 은평구 자택과 영등포구 정수코리아 사무실을 압수수색해 회계자료 등이 담긴 컴퓨터 하드디스트와 서류 등을 확보해 분석하고 있습니다.
김 회장은 지난 24일과 27일 소환조사를 받았고, 조 총무는 25일과 26일 이어 오늘(28일)도 조사를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