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뉴스

뉴스 > 사회

교육부 "서울 자사고, 학생 선발권 일부 인정"

김민표 기자

입력 : 2013.10.28 17:22

동영상

<앵커>

자사고 학생 선발 시 성적과 무관하게 추첨으로만 뽑으려던 정부의 계획이 수정됐습니다. 자사고의 학생 선발권을 일부 인정하기로 했습니다.

김민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오는 2015학년도부터 서울에 있는 자사고의 경우 선발 방식이 2단계로 바뀝니다.

1단계에서 성적 제한 없이 추첨으로만 입학 정원의 1.5배수의 학생을 선발한 뒤 2단계에서 면접으로 학생의 진로 계획과 인성 등을 평가하는 방식입니다.

지방에 있는 자사고는 현행 선발방식과 서울의 2단계 방식 중에서 선택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교육부는 지난 8월 자사고 선발 방식과 관련해 성적 제한 없이 추첨으로만 선발하는 선지원 후추첨제를 제시했으나 의견 수렴과정에서 반대 의견이 많아 절충안을 마련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자사고의 학생 선발권을 인정하는 대신 사회통합 전형 의무 선발비율은 20%로 유지되며, 이 인원을 충원할 수 없을 때 재정결손은 지원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일반고에 대해서는 필수 이수 단위를 116단위에서 86단위로 조정하는 등 교육과정 편성과 운영의 자율성을 대폭 확대했습니다.

또 모든 일반고를 대상으로 학교별 특성을 살린 다양한 교육과정을 운영하도록 내년부터 4년동안 학교당 평균 5천만 원씩 매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