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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진태 신임 검찰총장 후보자가 지명되면서 이제 인사청문회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특히 김 후보자가 어떤 검찰조직 안정화 방안을 내놓을지 주목됩니다.
윤나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한 달 가까이 공석이었던 검찰총장 후보자로 김진태 전 대검차장을 지명했습니다.
올해 61살인 김 후보자는 경남 사천 출신으로 서울 고검장, 대검 차장 등을 지냈습니다.
노태우 전 대통령 비자금 사건과 한보 비리, 김대중 전 대통령 차남 홍업 씨 사건 등을 수사해 대표적인 특수통으로 꼽힙니다.
지난해 12월 검란 사태 당시 총장 권한대행을 맡아 검찰 조직을 추스른 경험도 있습니다.
김 후보자의 최대 당면 과제는 검찰 조직의 안정입니다.
채동욱 전 총장의 사퇴 이후 국정원 사건을 둘러싸고 불거진 내부 갈등을 어떻게 봉합하느냐가 관건입니다.
[김진태/검찰총장 후보자 : 참 어려운 시기에 잘할 수 있을지 저도 참 걱정입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
새누리당은 갈등 해결의 적임자라고 기대했고, 민주당은 청와대의 대리인에 불과하다고 폄하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모레(30일)쯤 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요청안을 국회에 제출할 방침입니다.
인사 청문회에선 김기춘 청와대 비서실장과의 친분과 아들의 병역 면제 과정이 논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