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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친] 은지원 도발 "강호동, 유일하게 얇은 곳이 귀"

강경윤 기자

입력 : 2013.10.27 18:01|수정 : 2013.10.27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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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강호동을 잡는 건 역시 ‘초딩’ 은지원이었다.

27일 오후 4시 55분부터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맨발의 친구들’(이하 ‘맨친’)은 배우 박준규와 진송아 부부의 집밥 특집으로 꾸며졌다. 진송아는 이날 공갈잡채, 꼬막 탕수육, 난자완스, 짬뽕, 짜장면 등 고급스러운 중화퓨전 요리를 직접 만들어보여 ‘맨친’ 멤버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이날 가장 기뻐한 건 ‘초딩 입맛’ 은지원이었다. 은지원은 달콤한 꼬막 탕수육과 짜장면을 먹으며 “오늘 제 생일이냐.”며 기뻐했다.
이미지하지만 강호동은 “굵은 면은 내 취향이 아니다.”라며 웬일로 먹지 않겠다고 했다. 그러자 은지원은 “좋은 중국요리집 안가보셨나봐요.”라고 강호동을 도발하자 강호동은 “먹으면 될 것 아니냐.”며 꼬리를 내렸다.

은지원은 이를 놓치지 않고 “호동이형 유일하게 얇은 부분이 귀다.”며 공격했고 강호동은 아무 말도 하지 못하고 웃음을 터뜨렸다.

윤종신은 “호동이 귀 얇은 거 오늘 처음 알았다.”며 공감했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강경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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