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피스가 프랑스 파리 에펠탑에 매달려 러시아에 억류한 그린피스 회원의 석방을 요구하는 시위를 벌였습니다.
현지시간으로 어제(26일) 그린피스 회원 한 명이 지상 100M높이의 에펠탑 3층에서 줄을 묶고 공중에 매달려 러시아가 억류한 회원 28명의 석방을 요구하는 시위를 벌였습니다.
이 시위는 출동한 소방대원들이 그린피스 회원을 끌어올리면서 두 시간 만에 끝났습니다.
시위로 두 시간 넘게 관광객의 에펠탑 입장이 통제됐습니다.
그린피스 회원 28명은 지난달 18일 러시아 석유 시추 플랫폼인 '프리라즈롬나야' 부근에서 해양오염 우려가 있으니 유전개발을 중단하라는 시위를 벌이며 플랫폼 진입을 시도하다 선박과 함께 러시아 국경수비대에 나포됐습니다.
러시아 수사 당국은 억류된 그린피스 회원들에 '난동' 혐의를 적용해 처벌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