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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중부 강진 사망·실종자 221명으로 늘어

김영아 기자

입력 : 2013.10.26 17:58


최근 필리핀 중부지역에서 발생한 규모 7.2의 강진으로 숨진 사망자 수가 213명으로 늘어났다고 현지 방송이 보도했습니다.

필리핀 방재당국은 중부 비사야 제도를 엄습한 강진으로 보홀 주에서 일부 희생자 시신들이 추가 발견됐다며 이렇게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보홀 지역에서 지금까지 발생한 사망자 수는 모두 199명으로 집계됐습니다.

또 인근 세부지역에서 13명, 시키호르 지역에서 1명이 각각 숨진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특히 이들 지역의 실종자 수도 8명에 달해 사망자 수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부상자 역시 보홀지역 648명을 포함해 모두 742명에 달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번 지진으로 보홀과 세부 등 주변 6개 주에서 약 64만 가구, 322만여명이 피해를 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특히 이들 가운데 약 10만명이 현재까지 주변 288개 대피소에 머무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가옥 1만2천500여채가 전파됐고, 4만4천400여채는 일부 파손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