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주요 은행들이 모기지(담보대출) 부분의 인력을 대규모로 줄이고 있다.
25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뱅크오브아메리카(BoA)는 지난 24일 모기지 부분의 직원 1천200명을 감원한다고 밝혔다.
BoA는 이번 4분기에 2천800명을 추가로 줄일 계획인 것으로 전해져 올해 말까지 이 은행의 감원 규모는 3천여명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에서 모기지 취급 규모가 가장 큰 웰스파고는 모기지 사업 부분에서 지난 7월부터 6천200여명 정도의 인력을 줄였고 씨티그룹은 1천100여명 정도를 감원하기로 했다.
WSJ는 은행들이 최근 금리 상승 등으로 모기지 대출과 모기지 재융자 수요가 급격하게 줄어들자 관련 사업 부문의 인력을 축소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BoA 등은 모기지 관련 인력을 줄이면서 모기지 취급 사무소까지 폐쇄하고 있다.
(뉴욕=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