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 학교폭력과 학생음주·흡연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부산시교육청에 대한 국정감사에 나선 민주당 유기홍 의원은 전국 학교에서 학교폭력을 심의한 건수가 2010년 7천823건이었으나 2012년 2만682건으로 2.6배 증가했다고 25일 밝혔다.
가해학생은 2만7천21명에서 3만8천525명으로 1.4배 늘어났다.
부산지역 학교폭력도 2010년 42건에서 2012년 1천3건으로 2.4배 늘었다.
가해학생 수도 990명에서 1천540명으로 1.6배 증가했다.
유형별로는 폭행(253건), 금품갈취(114건), 상해(14건), 따돌림(9건), 강요·성추행(7건) 순이었다.
부산 초·중·고교에서 학생들의 흡연과 음주적발도 급증했다.
2010년 3천589건에서 2012년 5천228건으로 1.5배 증가했다.
특히 중학생 흡연·음주 건수가 148건에서 1천110건으로 7배 이상 늘어났다.
유 의원은 "교육부와 지방교육청이 학교폭력 근절대책을 마련했으나 학교폭력은 여전히 증가하고 있다"며 "각급 학교와 교육청의 특별한 관리감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부산=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