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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길 "헌법수호, 헌법불복 세력간 한판 승부"

한정원 기자

입력 : 2013.10.25 09:38


민주당 김한길 대표는 국정원을 비롯한 국가기관들의 대선개입 의혹과 관련해 "'헌법수호세력'과 '헌법불복세력'간의 한판 승부가 대한민국의 미래를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 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국가기관의 조직적 대선개입은 명백한 헌법불복 행위이고 이를 비호하고 은폐하는 행위도 헌법불복"이라면서 "새누리당이 대선불복이라는 억지 논리로 모면하려 하면 스스로 헌법불복 세력임을 자인하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청와대와 새누리당이 잘못됐다, 바로잡아야 한다'라고 말하는 사람이 없고 오로지 대선불복 구호를 외치는 집권세력에게 국민은 크게 분노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김 대표는 이어 "국가기관 불법 대선개입 문제는 국가 이미지와 국익이 걸린 문제가 됐고 진실을 은폐하려면 우리 국민 뿐만 아니라 전 지구촌을 속여야 하는 지경에 이르렀다"면서 "박근혜 대통령은 국외순방에 나가기에 앞서 나라 안의 엄중한 상황을 바로 잡는 결단이 필요하다"고 촉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