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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언·수업방해·폭행·성희롱…부산 교권침해 증가

입력 : 2013.10.25 09:24


부산에서 학생과 학부모에 의한 교권침해가 큰 폭으로 늘어나고 있다.

25일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부산시교육청에 대한 국정감사에 나선 민주당 윤관석 의원은 지난 4년간 부산지역 초·중·고교 학생과 학부모에 의한 교권침해가 1천733건이었다고 밝혔다.

연도별로는 2009년 294건, 2010년 300건, 2011년 352건, 2012년 557건으로 증가 추세를 보였다.

교권침해 유형별로는 폭언·욕설 917건, 수업진행방해 504건, 폭행 45건, 교사성희롱 14건 순이었다.

윤 의원은 "예전에는 스승의 그림자도 밟지 않는다고 했는데 지금은 그렇지 않은 모양"이라며 "교권과 학생인권이 충돌되는 상황에서 이에 대한 조화를 이룰 수 있는 협의 프로그램을 교육당국이 마련하는 것을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부산=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