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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 노조 파업 이틀째…협상 난항

엄민재 기자

입력 : 2013.10.24 17:17


서울대병원 노동조합이 파업 이틀째를 맞았지만 노사는 좀처럼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노사는 어제(23일) 자정쯤 1시간 동안 실무교섭을 진행했지만 진전을 보지 못했습니다.

노조는 "사측에 계속 단체교섭을 요구했지만 병원장이 거부 의사를 밝혀 한발 물러나 실무교섭 제안을 받아들였다"며 그럼에도 사측은 실무교섭 책임자 1명이 불참하고 노조에만 입장 변화를 요구하는 등 무책임한 태도를 보였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서울대병원 측은 파업으로 인해 환자들이 겪는 약간의 불편이라도 최대한 줄이고 노조와 어떤 형식으로든 계속 소통해 파업을 빨리 끝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현재 서울대병원 조합원 총 1천5백여 명 가운데 응급실과 중환자실에서 근무하는 필수유지업무 대상자를 제외한 5백여 명이 파업에 참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