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마켓이나 약국에 가면 비타민이 들어간 사탕류 수십 가지를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어린이용 제품에는 포장에 귀여운 캐릭터가 그려져 있어서 아이들과 어머니들의 눈길을 끕니다.
그런데, 몸에 좋은 비타민이 들어 있다고 해서 마음 놓고 사 드시면 안 되겠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이 시중에서 판매하는 비타민 함유 사탕 27개 제품의 성분을 분석해봤더니, 당류가 평균 80%를 차지했습니다.
비타민을 보충하려다 포도당, 과당 같은 당류만 과잉 섭취할 가능성이 높다는 얘깁니다.
전문가들에 의하면, 지나친 당류 섭취는 비만이나 성인병 위험을 높입니다.
또 일부 제품의 경우 비타민이 아예 검출되지 않기도 했습니다.
그럼에도, 유통업자들은 이런 사탕류가 마치 건강기능식품인 것처럼 오인할 수 있는 문구를 사용해 광고하고 있었습니다.
따라서, 소비자원은 표시광고를 위반한 제품 사업자에게 자율 시정을 권고하고 식품의약품안전처에는 관리 감독 강화를 건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는데요.
어떤 제품이 문제가 됐는지, 혹시 댁에서 드시는 비타민 사탕은 아닌지, 오늘(24일) 저녁 8시 뉴스에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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