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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기 일본 발행 지도에 '조선해' 표기 확인

편상욱 기자

입력 : 2013.10.24 13:34


19세기 일본이 직접 발행한 지도에서 동해를 '조선해'로 표기한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또 비슷한 시기 우리나라에서 제작한 목판본 조선전도에서는 독도를 '우산국'으로 명시하고 신라에 편입한 사실이 기록돼 있습니다.

국가기록원은 독도의 날을 맞아 독도, 동해와 관련된 고지도를 복원해 오늘(24일) 공개했습니다.

1844년 일본이 발행한 고지도인 신제여지전도는 세계를 동반구와 서반구로 구분하고 조선과 일본 사이의 해역을 '조선해'로 표기했습니다.

이 지도는 19세기 최고의 일본인 학자인 미쓰쿠리 쇼고가 프랑스인이 만든 세계지도를 바탕으로 만든 것입니다.

지도는 일본 동쪽 바다는 '대일본해'로, 태평양은 '대동양'으로 각각 표기하고 동해를 조선해로 명기했습니다.

일본이 메이지유신 당시 동해를 조선해로 표기한 고지도는 이번에 복원된 신제여지전도 외에도 지구만국산해여지전도설등 30여종에 이릅니다.

19세기 중엽 우리나라에서 제작한 작자 미상의 해좌전도는 울릉도와 독도를 정확히 표기하고 여백에는 우산국이 신라에 편입된 사실 등 울릉도와 독도의 역사와 지리를 기록했습니다.

국가기록원은 "복원된 지도들을 통해 독도가 역사·지리·국제법적으로도 대한민국의 고유 영토란 사실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