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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 판매단가 주택용이 산업용보다 비싸

입력 : 2013.10.24 09:16

박완주 의원 "에너지복지 차원 서민용 인하 필요"


가정에서 사용하는 액화천연가스(LNG) 판매단가가 산업용보다 비싼 것으로 지적됐다.

24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박완주(민주당) 의원이 한국가스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용도별 천연가스 판매단가에 따르면 주택용 단가가 산업용보다 ㎥당 24~32원 높았다.

연도별로는 2012년 주택용(798원)이 산업용(774원)보다 24원 높았고 2011년에는 주택용(735원)이 산업용(706원)·발전용(710원)보다 25~29원 비쌌다.

2010년에도 주택용(672원)이 산업용(640원)·발전용(621원)보다 32~51원 높았다.

LNG를 원료로 하는 도시가스 요금은 매월 반영되는 원료비에다 가스공사의 도매공급비용, 도시가스사 소매공급비용을 더해 결정된다.

서울 도시가스 소비자요금은 원료비 88.5%, 가스공사 도매공급비용 6.2%, 도시가스사 소매공급비용 5.3%로 구성된다.

산업용 LNG는 공급비용의 차이를 이유로 주택용보다 3~5% 저렴하게 공급된다고 박 의원실은 분석했다.

박 의원은 "동일한 가스를 용도만 구분해 주택용이 대기업 공급용보다 비싼 것은 문제가 있다"며 "배관설비나 수요패턴 등 공급비용이 달라지더라도 에너지 복지 차원에서 서민용 도시가스비용을 인하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