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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토-러시아, 시리아 화학무기 폐기 지원할 것"

조지현 기자

입력 : 2013.10.23 23:13


나토, 즉 북대서양조약기구와 러시아가 유엔의 요청에 따라 시리아 화학무기 폐기를 도울 수 있을 것이라고 라스무센 나토 사무총장이 밝혔습니다.

라스무센 총장은 브뤼셀에서 열린 나토 국방장관과 러시아 국방장관 연석회의에서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나토와 러시아에 화학무기금지기구의 시리아 화학무기 폐기를 도와달라는 요청했다고 전했습니다.

라스무센 총장은 유엔의 요청에 대해 나토 동맹국들과 러시아가 긍정적인 답변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나토와 러시아는 합동으로, 혹은 개별적으로 화학무기금지기구의 시리아 화학무기 폐기 활동을 지원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장관도 회의 뒤 기자회견에서 러시아는 시리아 화학무기 폐기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문제를 검토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유엔과 화학무기금지기구는 현재 시리아에 합동 사찰팀을 파견해 아사드 정권이 보유한 화학무기를 확인하고 해체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유엔과 화학무기금지기구는 시리아가 보유한 모든 화학무기를 내년 중반까지 폐기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