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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인사이드] 손학규 "대통령이 책임지고 사과해야 한다"

김수영 기자

입력 : 2013.10.23 16:40|수정 : 2013.10.28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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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가 지난 대선 당시 있었던 국정원과 군의 댓글 사건과 관련해 박 대통령이 사과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손 전 대표는 오늘(23일) SBS 시사 토론 프로그램인 '이슈 인사이드'에 출연해 국정원과 군이 어떤 형태로든지 선거에 개입했다는 것은 민주주의 후퇴이자 국가의 책임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손 대표는 국가 기관이 잘못을 했으면 국가 기관 책임자인 대통령이 사과와 유감 표명이라도 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화성 재보선에 출마하지 않은 것에 대해 "대선에 나섰던 자신이 대선이 끝난 지 얼마 되지도 않아 재보선에 출마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설명했습니다.

안철수 의원과 연대 가능성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습니다.

손 전 대표는 자신은 현재 미래 구상을 구체적으로 고민할 때고 안 의원도 새정치에 대한 내용을 채워가야 할 때라며 연대 가능성에 대한 구체적인 언급을 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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