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논산경찰서는 23일 경찰관을 사칭한 전화금융사기(보이스 피싱) 수법으로 금품을 챙긴 혐의(사기)로 박모(31)씨를 구속하고 일당 7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 등은 지난 6월 25일 오후 1시께 허모(65·여)씨에게 전화해 경찰관을 사칭하며 "할머니 통장이 보안에 취약해 다른 곳으로 돈을 옮기지 않으면 누군가 훔쳐간다"고 속여 3천만원을 송금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들의 수법으로 볼 때 피해자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황봉화 논산경찰서 지능범죄수사팀장은 "다양한 수법의 보이스피싱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으니 피해를 보지 않도록 특별히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논산=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