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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석 "5개 철도 민자역사 건립, 10년 넘게 표류"

이강 기자

입력 : 2013.10.23 11:08


코레일이 추진하는 5개 민자역사 건립사업이 10년 넘게 표류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민주당 이윤석 의원이 오늘(23일) 코레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현재 코레일의 참여로 추진 중인 창동역과 노량진역 등 5개 민자역사 개발이 모두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습니다.

이들 5개 역사는 사업주관사를 선정한 지 짧게는 9년, 길게는 17년이 지났는데도 여전히 인허가협의 단계를 벗어나지 못했거나 아예 공사중단되거나 파산절차를 거치는 등 파행을 겪고 있습니다.

특히 노량진과 창동, 천안 등 3개 역사에서만 코레일을 상대로 8건의 재판이 진행 중이어서 사업 재개가 쉽지 않은 형편입니다.

창동역과 노량진역은 상가 임대분양을 받은 계약자 천200여명이 1인당 평균 1억원의 투자금 손실 위험에 처했습니다.

이 의원은 "코레일이 주도해 선정한 사업주관사의 문제로 5곳 모두 10여년째 표류 중이라는 사실은 코레일의 허술한 검증과 신중하지 못한 사업 추진 때문"이라면서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 실패처럼 무분별한 개발사업 참여가 부메랑이 돼 돌아오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