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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전 '우리카드 400억 횡령사건' 범인 검거

한승환 기자

입력 : 2013.10.23 08:00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 2004년 당시 우리신용카드 직원과 공모해 회삿돈 4백억원을 횡령한 혐의로 41살 김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김 씨는 우리신용카드 자금부 대리 41살 오모 씨와 같은 회사 과장 45살 박모 씨와 짜고 지난 2003년 말부터 이듬해 3월까지 회삿돈 4백억원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김 씨는 경찰 수사가 시작되자 중국으로 도피했다가 1년 만에 몰래 귀국해 공사장 일용직 등으로 생계를 이어가다 첩보를 입수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찰은 공범 가운데 한 명은 지난달 2일 불심검문을 통해 검거했고, 나머지 한 명의 소재를 파악 중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