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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대병원 노조가 조금 전 5시부터 총파업에 들어갔습니다. 6년만에 총파업으로 노사는 오늘(23일) 새벽까지 막판 협상을 벌였지만 합의하지 못했습니다.
한승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서울대병원 노조가 오늘(23일) 새벽 5시부터 총파업에 돌입했다고 밝혔습니다.
노사는 임금 인상과 처우개선등을 놓고 오늘(23일) 새벽까지 막판 협상을 벌였지만 끝내 이견을 좁히지 못했습니다.
서울대병원 노조의 총파업은 지난 2007년 10월 이후 6년만입니다.
노조측은 "파업에 들어가도 사측에 단체교섭을 계속 진행하자고 제안한 상태이며 사측의 답변을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파업은 시작됐지만 응급환자를 돌보는 필수 인력은 유지될 예정입니다.
서울대병원 노조는 지난 6월부터 임금인상과 인력충원, 선택진료비 폐지등을 요구하며 사측과 45차례에 걸쳐 교섭을 벌였지만 이견을 좁히지 못했습니다.
그러다 병원측이 지난 8월 경영 여건을 이유로 부서별 예산을 줄이는 '비상경영'을 선언하면서 갈등의 골이 깊어졌습니다.
노조는 오늘(23일) 오전 9시 반쯤 기자회견과 함께 파업 출정식을 개최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