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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중학생 학교서 총기 난사…선생님까지 총격

김명진

입력 : 2013.10.23 02:44|수정 : 2013.10.23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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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에서 또 경악스런 총기난사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중학교 1학년 학생이 말리던 선생님까지 숨지게 하고 스스로 목숨을 끊어 더욱 충격적입니다.

로스앤젤레스 김명진 특파원입니다.



<기자>

오전 7시 수업시작 직전 미 네바다주의 한 중학교에서 1학년 남학생이 갑자기 총을 꺼내자 일대 혼란이 벌어졌습니다.

모두 놀라 대피했지만, 45살 수학 교사인 랜스베리는 현장으로 달려가, 총을 내려놓으라며 설득을 시도합니다.

[목격 학생 : 선생님께서 총을 내려놓으라고 설득하셨지만 끝내 선생님을 향해 쐈습니다. 모두 달아나기 시작했어요.]

학생은 이어 동급생들을 향해 4,5발을 더 쏴 2명을 다치게 한 뒤,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교사가 설득하는 동안, 더 많은 학생이 피신할 시간을 벌 수 있었습니다.

[탐 로빈슨/리노 경찰서 국장 : 영상을 확인하고 탐문 조사를 다시 해봐야겠지만, 제 생각엔 이 교사야말로 영웅입니다.]

범행 동기는 조사중이지만, 교내 따돌림 때문이라는 진술이 나오고 있습니다.

어린 중학생의 총기 난사 소식에 미 전역이 충격에 빠졌고, 그동안 다소 잠잠해졌던 총기 규제여론도 또다시 들끓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