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뉴스

뉴스 > 국제

이란 "이르면 6개월 내 핵협상 타결 기대"

김영아 기자

입력 : 2013.10.22 18:11


서방과 핵협상을 벌이고 있는 이란 측 대표가 이르면 6개월 안에 협상이 타결될 수 있다는 기대감을 드러냈다고 중동 현지 일간지 걸프뉴스가 보도했습니다.

이란 대표단의 압바스 아락치 외무차관은 양측이 차기 협상에서도 제네바 협상에서 같은 진지한 자세로 임한다면 6개월, 늦어도 1년 안에 협상을 타결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아마도 3개월이나 6개월 안에 첫 번째 단계에 대한 합의를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지난 15∼16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5개 상임이사국과 독일 등 'P5+1'과 핵협상에서 이란 측은 교착 상태에 빠진 핵협상의 돌파구 마련을 위한 3단계 해법을 제안했습니다.

무함마드 자바드 자리프 이란 외무장관은 협상 첫날 직접 설명에 나서 이전보다 훨씬 구체화한 내용을 제안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그 가운데는 20% 농축우라늄 생산을 중단하고 현재 비축한 20% 농축우라늄 가운데 적어도 일부를 산화 우라늄으로 전용하는 등 방안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아락치 차관은 또 마지막 단계에서 자국 핵시설에 대한 국제원자력기구 IAEA의 불시 사찰을 수용하겠다는 뜻을 밝히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