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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수단서 총격으로 민간인 포함 78명 사망

안서현 기자

입력 : 2013.10.22 13:48


아프리카 남수단 종글레이주에서 반군이 인근 마을을 공격해 민간인 등 78명이 숨졌습니다.

종글레이주 트윅 이스트 카운티의 경찰 관계자는 현지시간으로 그제 자동소총과 유탄발사기 등 중화기로 무장한 반군이 여러 마을을 공격해 경찰관 8명을 포함해 모두 78명이 숨지고, 87명이 다쳤다고 밝혔습니다.

또 24명이 반군에 납치되고 14명이 실종됐으며, 당시 반군 공격지역에 주둔하던 군인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지난 8월에도 반군 지도자 야우 야우의 무장 세력이 이들 마을을 공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남수단 평화 정착과 재건 지원을 위해 주둔하는 유엔 남수단 임무단은 "이번 공격으로 많은 사상자가 발생했고, 헬기로 31명의 중상자를 구했지만 아직도 많은 민간인 부상자가 남아 있어 구조를 계속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남수단은 오랜 분쟁 끝에 재작년 수단으로부터 분리독립했지만, 독립 후에도 정부군과 반군의 교전과 부족 간 분쟁이 계속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