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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갓길 여성 성추행에 강도짓까지' 20대 남성 영장

입력 : 2013.10.22 10:56


서울 도봉경찰서는 길거리에서 지나가던 여고생을 성추행하고 연이어 다른 여성을 때리고 가방을 빼앗은 혐의(강제추행 등)로 박모(27)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 21일 0시 10분께 도봉구 방학동의 한 아파트에서 집 가던 A(17)양의 가슴을 만지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박씨는 이어 약 1시간 30분 뒤 쌍문동의 한 주택가에서 또 다른 여성 B(23)씨의 얼굴을 주먹으로 수차례 때리고 가방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박씨는 일부러 귀갓길 여성을 노리고 범행을 저질렀으며, B씨의 경우 400m나 몰래 뒤쫓아간 것으로 조사됐다.

강제추행 등 전과 3범인 박씨는 범행 직후 경찰에 신고한 B씨와 목격자들의 신고로 체포됐다.

경찰 관계자는 "박씨가 늦은 시간 혼자 다니는 여성만 노리는 등 죄질이 좋지 않아 구속이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