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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눈치보기' 장세 속 장중 2,050선 아래로

한상우

입력 : 2013.10.22 10:23|수정 : 2013.10.22 11:32


미국 고용지표 발표를 앞둔 '눈치보기' 장세속에 코스피가 장중 2,050선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외국인은 38일째 순매수 행진을 이어갔지만 매수 강도는 약해졌습니다.

기관과 개인은 '팔자'에 나섰습니다.

오늘(22일) 코스피는 오전 10시 현재 전 거래일보다 4.58포인트 내린 2,048.43을 나타냈습니다.

오늘 지수는 2.00포인트 내린 2,051.01로 개장한 뒤 등락을 거듭했습니다.

한국 시간으로 오늘 밤 발표되는 미국 9월 고용동향 발표를 앞두고 관망심리가 강해진 결과로 보입니다.

전문가들은 신규 일자리 증가폭은 8월보다 늘어나겠지만 실업률은 이전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상재 현대증권 투자전략부장은 "투자자들의 관심이 미국의 경기회복 기조가 유지될 것인지 여부에 쏠리고 있다"면서 "9월 고용지표는 이에 대한 방향성을 제시할 것인 만큼 오늘은 관망 흐름이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모두 382억원 어치를 순매수했습니다.

전날 같은 시간대 순매수 금액, 666억원에 비해 3분의 2 수준입니다.

기관과 개인은 순매도에 나섰습니다.

기관은 299억원 어치를 순매도했고, 개인은 48억원 어치를 순매도해 하루만에 '팔자'로 돌아섰습니다.

업종별 지수는 의약품이 1.30% 올라 상승률이 가장 높았고 음식료품, 철강금속, 전기가스업 등이 올랐습니다.

전기전자와 의료정밀, 증권, 금융업 등은 내렸습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등락이 엇갈렸습니다.

대장주인 삼성전자는 2만4천원 급락한 144만원에 거래됐습니다.

SK하이닉스, 신한지주, LG화학 등도 주가가 하락했습니다.

포스코와 현대중공업, 현대모비스, 한국전력 등은 상승했습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02포인트 오른 530.36을 나타냈습니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63억원과 26억원씩을 순매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