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지역 가운데 함경북도의 식량 사정이 가장 나쁜 것으로 조사됐다고 '미국의 소리' 방송이 보도했습니다.
이 방송은 세계식량계획 보고서를 인용해, 북한의 식량 사정을 5단계로 나누면서 나선시와 청진시, 회령시와 무산군 등 함경북도의 절반 이상을 식량 사정이 가장 나쁜 단계로 분류했습니다.
반면 곡창지역인 황해남북도와 평안북도는 식량 사정이 가장 좋은 단계로 분류됐습니다.
또 국방과 행정 분야 종사자, 탄광과 채석장 근로자 등이 가장 많은 식량을 배급받고 있으며, 채소와 가축을 기를 수 있는 개인 밭 소유 여부와 숲과 강으로의 접근성, 물물교환 여부가 식량 사정에 큰 영향을 미친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