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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고용동향 지켜보자"…혼조 마감

정유미 기자

입력 : 2013.10.22 05:43|수정 : 2013.10.22 06:17


뉴욕증시는 '9월 고용동향' 발표를 앞두고 지켜보자는 분위기가 퍼지면서 혼조세로 마감했습니다.

다우존스 지수는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보다 7.45포인트 내린 15,392.20에서 거래를 마쳤습니다.

반면 S&P 지수는 0.16 포인트 높은 1,744.66을, 나스닥 지수는 5.77포인트 뛴 3,920.05를 각각 기록했습니다.

S&P 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갈아 치웠습니다.

뉴욕증시가 혼조세로 끝난 것은 시장에 영향을 줄 만한 대형 재료가 없었던데다 오늘 나올 9월 고용동향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가 퍼졌기 때문입니다.

비농업 부문 취업자 수를 집계한 9월 고용동향은 미국 연방정부의 셧다운 여파로 오늘로 발표가 연기됐습니다.

전문가들은 신규 일자리 증가 폭은 8월보다 확대되고 실업률은 같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기업들의 실적은 물론 어제 나온 경제지표도 썩 좋지 않았습니다.

세계 최대의 패스트푸드 체인점인 맥도날드의 올해 3분기 순익은 시장의 전망치를 웃돌았지만 매출은 시장의 기대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미국의 주택거래 건수는 석 달 만에 감소세로 돌아섰습니다.

미국 부동산중개인협회는 지난달 기존 주택거래 실적이 전달보다 1.9% 줄어든 529만 채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시장전문가들의 예상치 평균과 대체로 일치하는 수치이지만 지난 7,8월에 이어졌던 급등세가 중단된 것입니다.

또 찰스 에반스 미국 시카고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한 방송에 출연해 연방준비제도의 양적완화 축소가 몇 개월 연기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습니다.

연방정부 셧다운으로 경제지표 발표가 지연돼 미국의 경제 상황을 제대로 파악할 수 없다는 이유에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