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내 이슬람 성전주의자인 지하디스트들이 바샤르 알 아사드 정권과 싸우기 위해 시리아로 향하고 있다고 슈피겔 온라인이 보도했습니다.
슈피겔은 국내 담당 정보기관의 기밀 보고서를 근거로 독일 내 지하디스트 200명이 시리아 북부에 마련한 '독일 캠프'로 집결했다고 전했습니다.
이 보고서는 전쟁으로 갈라진 시리아가 지하디스트의 가장 매력적인 장소라고 분석했습니다.
보고서에는 독일 내 무슬림이 시리아 반군을 도울 목적으로 수만 유로의 기금을 모금하는 등 포괄적인 지원을 도모하고 있다는 내용도 포함됐습니다.
시리아 북부 독일 캠프는 독일어를 사용하는 무슬림 젊은이들을 모집하는 장소이자 군사 훈련 등 병참기지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독일 정보기관들은 유럽 전역에 걸쳐 1천 명의 지하디스트 자원자들이 시리아에 소재하는 것으로 추산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250명보다 많이 늘어난 규모로 이 가운데 150명은 코소보, 120명은 벨기에, 90명은 영국, 50명은 덴마크에서 건너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