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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여야도 맞섰습니다. 민주당은 진실 은폐 세력이 있다고 주장했고 새누리당은 대선 불복의 망령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다고 반박했습니다.
진송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국정감사장에서 여야 의원들은 조영곤 서울중앙지검장과 윤석열 여주지청장을 각각 옹호하며 설전을 벌였습니다.
[김도읍/새누리당 의원 : 수사팀이 자기 입맛에 안 맞으면 무조건 외압으로 끌고 가는 거예요. 검사가 이렇게 검찰청법도 안 따르고 보고 규칙도 안따르고...]
[서영교/민주당 의원 : 지검장님은 국정원 지검장입니까? 아니면 검찰의 지검장입니까? 국정원을 지키기 위해서 검찰을 이렇게 희생양으로 만들어서 되겠습니까?]
민주당은 트위터를 이용한 국가정보원의 대선개입 의혹에 이어 수사 축소 의혹까지 드러났다면서 명백한 수사 외압이자 진실 은폐 시도라고 주장했습니다.
[김한길/민주당 대표 : 이 정권은 진실을 덮기 위해서 무리수를 계속 두고 있습니다. 국민을 경악하게 만들고 국민을 분노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새누리당은 "민주당이 여전히 '대선 불복'의 망령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며, "무분별한 의혹 제기를 그만 두라"고 촉구했습니다.
[정우택/새누리당 최고위원 : 자꾸 이런 대선 불복의 분위기를 조성하는 것은 대한민국을 발전시켜나가는 데 큰 장애를 일으키고 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국군 사이버 사령부 요원들에 댓글 작성 의혹에 대한 국방부 조사결과가 내일(22일) 발표될 예정이어서, 여야의 공방은 더욱 가열될 전망입니다.
(영상취재 : 전경배, 영상편집 : 김종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