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박봉주 총리가 참석한 내각 전원회의 확대회의를 개최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습니다.
3분기 인민경제계획의 이행을 평가하고 4분기의 수행 대책을 토의한 회의는 내각의 주요 과업은 "경제건설의 주타격 방향인 농업과 경공업 부문에 큰 힘을 넣어 인민들의 식량문제, 소비품 문제를 원만히 해결하는 것"이라고 말했다고 중앙통신이 전했습니다.
또, 석탄과 철강재 생산에 집중하고 교육, 보건사업, 체육강국 건설 등 '사회주의문명국' 건설에 박차를 가하는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회의에는 전승훈 부총리 등 내각 고위간부들과 도·시·군 인민위원장, 주요 공장·기업소 지배인들이 참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