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력발전기 10개 중 1개꼴로 용접상태가 불량으로 판명나는 등 안전관리가 허술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소속 민주당 박완주 의원이 21일 한국전기안전공사에서 제출받은 국감 자료에 따르면 최근 2년간 건설 중인 발전기의 용접부위 부적합률이 8.6%로 집계됐다.
연도별로는 2011년에는 191건의 신청검사 가운데 18건(9.4%), 지난해에는 472건 가운데 39건(8.3%)에서 융합불량, 균열, 기공 등의 결함이 발견됐다.
특히 올해 1월 평택복합발전소 검사에서는 부품을 납품한 미국 코벨코사가 243매의 필름 중 87매를 허위로 제출하는 등 부정행위도 적발됐다고 박 의원은 전했다.
박 의원은 "발전소가 자체적으로 품질검사를 하는 현행 시스템이 문제"라며 "신뢰받는 제3의 기관이 검사를 전담하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