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의 하이패스 통행료 미납액이 최근 5년간 496억여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민주당 임내현 의원은 오늘 한국도로공사가 제출한 국감 자료를 토대로 "하이패스 통행료 미납액이 2008년 26억여원에서 지난해 137억여원으로 5배 증가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하이패스 통행료를 30회 이상 미납한 상습 미납 차량 수는 2008년 천5백여대에서 지난해 2만9백여대로 13배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 기간 상습 미납 차량이 미납한 통행료는 59억원으로 총 미납액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2008년 4.8%에서 지난해 20.4%로 증가했습니다.
임 의원은 "하이패스 통행료 미납액이 급증하는데도 체납 차량을 단속하는 전담팀은 전국 7개에 불과해 334곳에 달하는 톨게이트 수와 비교해 턱없이 부족하다"며 "처벌 강화 등 상습 미납 차량을 줄이는 대책을 시급히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