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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공군에 최우수 조종사인 탑 건이 있다면, 육군에는 최고의 공격헬기 조종사인 탑 헬리건이 있습니다.
탑 헬리건을 뽑는 현장에 장훈경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탱크 킬러'로 불리는 코브라 헬기가 대전차용 토우 미사일을 발사합니다.
1.5km 떨어진 표적을 정확하게 명중시킵니다.
발사 뒤 9개의 탄환으로 분리되는 다목적 분산탄 MPSM과, 1분에 700여 발을 쏟아내는 20밀리 벌컨포도 역시 표적을 명중시킵니다.
한반도 지형과 기후 특성을 반영해 생산한 한국형 다목적 헬기 수리온입니다.
이 수리온이 사격하는 모습이 공개된 것은 오늘(20일)이 처음입니다.
올해로 25번째를 맞는 항공사격대회에는 72명의 정예 헬기 저격수들이 참가했습니다.
[김성종 중령/육군 107항공대대장 : 모든 사격 간에 10초 이내에 사격하는 것을 기본으로 전 부대가 주간 및 야간 사격술을 훈련했습니다.]
[고성주 소령/코브라 헬기 조종사 : 적의 어떠한 공격에도 강력한 화력과 강력한 화력으로 적을 격멸하는 가장 강력한 전력입니다.]
최고의 공격헬기 조종사, 올해의 탑 헬리건은 다음 달 발표됩니다.
(영상취재 : 김흥기, 영상편집 : 우기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