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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 "제2의 새마을 운동 추진"

정준형 기자

입력 : 2013.10.20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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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박근혜 대통령이 1970년부터 시작된 새마을 운동을 시대에 맞게 변화시켜 제2의 새마을운동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공동체 정신 복원을 비롯한 세 가지 방향도 제시했습니다.

정준형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오늘(20일) 오전 전남 순천에서 열린 전국 새마을지도자 대회에 참석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축사를 통해 "국내외적으로 직면한 도전을 극복하고, 제2의 한강의 기적을 일으키기 위해서는 새마을 운동의 정신을 살려서 국민의 힘을 하나로 모으는 계기를 또다시 마련해야 할 때"라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새마을 운동을 시대에 맞게 변화시켜서 미래지향적 시민의식 개혁운동으로 발전시켜 나가길 기대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제2의 새마을 운동이 나아갈 세 가지 방향도 제시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첫 번째로 나눔과 봉사, 배려의 실천 덕목을 더해서 국민통합을 이끄는 공동체 운동이 돼야 한다고 제안했습니다.

이어 두 번째로는 국민의 창의력을 이끌어내는 창조운동이 돼야 하며, 세 번째로 한반도를 넘어 지구촌의 행복에 기여하는 글로벌 운동으로 발전해 나가야 한다고 역설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특히 "새마을 운동은 우리 현대사를 바꿔놓은 정신혁명이었다"며 "새마을 운동을 다시 한 번 범국민운동으로 승화시켜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들자"고 당부했습니다.

전국새마을지도자 대회는 서울과 지방을 번갈아가며 연례적으로 치르는 행사로, 올해 대회에는 전국에서 4천여 명이 참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