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휴게소에서 파는 대표적 인기 간식인 호두과자 속에 국내산 호두와 팥이 하나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호두과자로 이름난 천안 휴게소조차 예외가 아니었습니다.
이노근 새누리당 의원실에 따르면 전체 휴게소 176곳 가운데 95%가 호두과자 주재료인 호두로 미국산을 썼고, 나머지 5%는 칠레산과 호주산 등을 사용했습니다.
팥은 중국산을 쓰는 곳이 154곳, 중국산과 미얀마산을 함께 사용하는 휴게소는 10곳이었습니다.
심지어 천안 휴게소조차 경부고속도로 서울방향 휴게소는 칠레산 호두와 중국산 팥을, 부산방향 휴게소에선 미국산 호두와 중국산 팥을 썼습니다.
농수산물유통공사에 따르면 팥 가격은 국내산이 1㎏에 1만575원으로 중국산 4천120원보다 2.5배 비싸고, 호두 1㎏은 국내산 가격은 3만7천500원으로, 미국산보다 40% 정도 높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