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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서 유조열차 탈선·화재…주민 100여명 대피

심우섭 기자

입력 : 2013.10.20 05:24


캐나다 앨버타주 에드먼턴시 인근에서 석유와 가스를 실은 유조열차가 탈선하면서 대형 화재가 발생해, 소방대원들이 진압에 나섰습니다.

캐나다국영철도 대변인은 석유원유를 실은 4량과 액화석유가스를 실은 9량 등 13량으로 된 열차가 에드먼턴에서 서쪽으로 80km가량 떨어져 있는 게인포드에서 현지시각 오전 1시 궤도에서 벗어나며 탈선했다고 밝혔습니다.

사고 열차는 에드먼턴을 출발해 밴쿠버로 가는 길이었으며 탈선으로 인해 석유액화가스를 실은 9량 중 3량에서 가스가 새면서 불이 붙었다고 말했습니다.

폭발의 우려가 있어 비상사태가 선포됐으며 마을 주민 100여 명은 모두 피신해 희생자는 아직 보고되지 않았습니다.

캐나다에서는 지난 7월 퀘벡주의 한 마을에서 유조열차가 폭발하면서 47명이 죽고 마을 중심부가 파괴되는 사고가 발생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