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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중국 경기호조·달러화 약세 등으로 상승

입력 : 2013.10.19 05:19


18일(현지시간) 국제유가는 중국의 경기 호조 등으로 상승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14센트(0.1%) 높은 배럴당 100.81달러에서 거래를 마감했다. 이로써 WTI는 한주 동안 1.2% 하락했다.

런던 ICE선물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는 85센트(0.78%) 오른 배럴당 109.96달러 선에서 움직였다.

중국이 올해 3분기에 7.8%의 경제 성장률을 달성했다. 이는 2분기의 7.5%에 비해 0.3%포인트 높은 것이며 시장 예상치인 7.7%도 소폭 상회하는 수준이다. 특히 3분기 성장률은 올해 들어 가장 높은 것이어서 중국 경제가 바닥을 다지고 상승세로 돌아섰다는 평가가 나왔다.

세계 2위의 원유 소비국인 중국의 경제가 좋아지면서 석유 소비가 늘어날 것이라는 낙관론도 퍼졌다. 미국 달러화의 약세도 유가에 호재로 작용했다.

이날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의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화 지수는 8개월 보름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다. 셧다운(부분 업무정지)의 여파로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양적완화 축소에 섣불리 나서지 못할 것이라는 전망이 달러화의 약세를 불렀다.

금값은 이익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하락했다. 전날 3.2% 급등했던 12월물 금은 8.40달러(0.6%) 내린 온스당 1,314.60달러에서 장을 마쳤다. 금 가격은 이날 하락에도 주간 단위로는 3.7% 상승했다.

(뉴욕=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