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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지난달 발생 F-5E 추락사고 원인은 정비불량"

이종훈 기자

입력 : 2013.10.18 15:35|수정 : 2013.10.18 15:51


공군은 지난달 26일 충북 증평에서 발생한 노후전투기 F-5E(에프 파이프 이)의 추락 사고 원인이 정비불량 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

공군은 "사고기는 지난 7월 9일부터 8월 19일까지 정기검사를 받았다"며 "이 과정에서 정비사가 우측 수평꼬리날개를 작동시켜주는 연결로드를 정상 위치에서 약간 어긋나게 조립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습니다.

공군은 "그 결과 20회 비행까지는 결함이 나타나지 않았으나 21회째 이륙하는 중 연결로드가 분리되면서 기수가 상승자세로 고정되는 현상이 발생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해당 전투기는 사고 당일 공중전투기동 임무를 부여 받고 출격했다 기수가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이상현상이 발생해 충북 증평군 도안면 소재 야산에 추락했으며 조종사는 비상착륙을 시도하는 도중 비상탈출했습니다.

공군은 사고원인이 기체 결함이 아니라 정비불량으로 밝혀짐에 따라 오는 23일부터 F-5E 기종의 비행을 재개하기로 했습니다.

또 사고와 관련한 정비작업 관련자와 지휘·감독자를 문책위원회에 회부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