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외국 기업들과 합작해 개성을 첨단기술에 특화된 경제특구로 개발하는데 착수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외국 기업들로 구성된 국제컨소시엄이 '개성첨단기술개발구' 건설을 위해 합작하는 방안에 대해 북한의 유관기관들과 합의했으며 곧 이행에 착수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컨소시엄에는 싱가포르의 '주룡회사'와 'OKP 부동산회사', 홍콩의 'P&T 건축 및 공정유한공사' 등 동아시아와 중동 기업들이 참여한다고 중앙통신은 소개했습니다.
북한 매체에서 '개성첨단기술개발구'라는 표현이 등장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북한은 최근 경제특구 개발을 위한 민간단체인 조선경제개발협회를 출범시킨 데 이어, 협회가 주최한 국제토론회 내용을 연일 보도하는 등 경제특구 개발에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습니다.